한 번 이상 쓰이고, 새 문서가 새겨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래된 잉크가 벗겨진 양피지를 일컫기 위해 중세 학자들에 의해 사용된 단어 - 의 비유이다. 언제나 지운 것은 불완전했고 이전의 글의 흔적이 살아남았다. 이 흔적들은 X선과 여러가지 광학 기술을 이용해 읽힐 수 있으며 몇몇 경우에는 아주 오래된 문서들(Archimedes의 가장 중요한 기록들 중 여러가지를 포함하여)의 유일한 출전이다. 같은 방식으로 지구 어디에서나 이전 시대의 흔적이, 심지어 새 장이 쓰이는 도중에도, 지형의 윤곽과 그 아래의 암석들에 남아있다. 지질학 학문은 그 모든 방향에서 지구의 글을 보기 위한 광학 장치와 비슷하다. 지질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은 표면에 보이는 것뿐 아니라 표면 아래에 존재하는, 그래왔고 그럴, 것도 마음의 눈에 담는다는 것이다. [NEXT] [INDEX]